경찰, 강남 패스트푸드점 흉기 난동 남성 구속영장 신청

  • 뉴시스
  • 입력 2019년 7월 15일 0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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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강남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흉기난동을 벌인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특수협박 등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27분께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강남에 있는 한 패스트푸드 매장으로 돌진, 흉기 난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매장에 도착한 A씨는 카운터를 넘어 들어가 여성 매니저 B씨에게 ‘나를 무시하냐’면서 흉기를 들이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다른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던 A씨는 직원 및 건물 관계자 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4분 만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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