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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미널 지하 정화조서 50대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뉴스1
업데이트
2019-07-09 16:55
2019년 7월 9일 16시 55분
입력
2019-07-09 16:54
2019년 7월 9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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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버스터미널 지하에 있는 정화조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경남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버스터미널 지하에 있는 정화조에서 서모씨(57)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화조를 점검하기 위해 관계자가 현장으로 갔다가 서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달 23일 정화조 인근에서 발견된 서씨의 지갑을 관리사무소에서 맡아두고 있어 이를 통해 인적사항을 파악했다. 당시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지갑 분실 정도로만 여겼었다.
경찰은 해당 정화조 입구가 1m가량 턱이 올라온 상태인데다 가로 80㎝, 세로 30㎝ 정도로 비교적 좁아 실수로 들어가기 어려우며, 다시 나오기도 힘들다고 설명했다. 검안 결과, 숨진 서씨의 시신에서 외상이나 목졸림 등 타살 흔적은 없었다.
서씨가 지난달 21일 인근 병원에서 폐암·췌장암으로 사실상 시한부 선고를 받고 퇴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서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는 한편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서씨의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창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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