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만석부두 앞 갯벌서 70대 남성 숨진 채 발견…해경, 수사 착수

1일 오전 9시13분께 인천시 동구 만석동 만석부두 갯벌에서 A씨(79)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인천중부소방서 제공)2019.7.1/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의 한 갯벌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인천 중부소방서와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께 인천시 동구 만석동 만석부두 갯벌에서 A씨(79)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30일 배우자로부터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소방으로부터 시신을 인계받은 해경은 유가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경은 “발견 당시외관상 사망에 이를 정도의 특이점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재 유가족 진술을 토대로 조사 중이며, 필요하다면 유가족 동의를 거쳐 사망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