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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값 갚아라”…칠곡경찰, 대학생 집단폭행 20대 4명 구속
뉴시스
입력
2019-06-20 01:02
2019년 6월 20일 0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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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묘지 등으로 끌고다니며 8시간 폭행
경북 칠곡경찰서는 채무 문제로 대학생을 폭행한 혐의(감금치상 등)로 A(21)씨 등 4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 등 7명은 지난 12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 40분까지 8시간 동안 대학생 B(20)씨를 대구와 칠곡 등으로 끌고 다니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대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B씨를 불러내 ‘돈을 갚으라’며 집단 구타했다.
이후 인적이 드문 칠곡군의 한 공동묘지로 데려가 또 다시 무차별적 폭행을 가했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B씨는 민가로 달려가 도움을 청했지만 이들에게 다시 붙잡혀 대구 원룸으로 납치돼 케이블 끈으로 묶인 채 8시간 동안 맞았다.
이들은 두 달 전 B씨와 나이트클럽에서 만나 친해진 뒤 자신들이 술을 샀으니 술값을 갚으라며 거액의 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주민 신고를 받고 CC(폐쇄회로)TV 영상을 추적해 A씨 등 7명을 긴급체포했다.
【칠곡=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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