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욕정 생겨서”…버스정류장서 출근길 여성 강간하려 한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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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1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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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전경/뉴스1 DB
군산경찰서 전경/뉴스1 DB
아침 출근시간에 버스정류장에서 여성을 강간하려고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강간미수 혐의로 A씨(4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8시35분께 군산시 한 버스정류장에 서 있는 B씨를 강간하려다 시민들의 몰려들자 미수에 그쳤다.

A씨는 B씨를 안아 넘어뜨린 뒤 범행을 시도했으나 B씨가 강하게 저항하면서 비명을 질러 도움을 요청했고 인근에 있던 시민들이 몰려들자 도주했다.

경찰은 A씨를 범행 현장 근처에서 붙잡았다.

경찰에서 A씨는 “갑자기 여성을 본 순간 욕정이 생겨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확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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