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중독치료 전문병원 다사랑중앙병원 “소생캠페인 응원합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28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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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질환 전문병원인 다사랑중앙병원이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동참했다. 병원 측은 의료진 8명이 참여한 소생 동영상을 다사랑중앙병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8일 올렸다.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석산 원장은 “우리 병원도 알코올중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아 치료에 어려움을 많이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면서 “이와 마찬가지로 닥터헬기의 소음 때문에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국민들의 인식 변화로 닥터헬기가 보다 많이 운행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환자들이 더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함께 풍선을 터트리며 소생캠페인을 응원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다사랑중앙병원은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상규 이사장 △안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채숙희 센터장 △광주 다사랑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재정 원장을 캠페인 릴레이 주자로 지명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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