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14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대기불안정에 의해 경북 내륙에는 오후에 구름이 많고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경남 남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대체로 흐리고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13일 예보했다.
제주도, 경남 남해안, 경북 내륙의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로 평년(8~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평년(19~25도)보다 2~7도 높아 덥겠다.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 제주도 산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그 밖의 대부분 중부지방과 경북, 일부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에는 실효습도가 25%(주의보지역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전 권역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할,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5m, 서해와 남해 먼바다 최고 1.5m, 동해 먼바다 최고 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20도로 매우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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