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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남 재건축 현장서 양대노총 몸싸움…13명 병원 이송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09 23:08
2019년 5월 9일 23시 08분
입력
2019-05-09 23:08
2019년 5월 9일 2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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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개포 8단지 재건축 아파트 건설 현장
서울 강남 아파트 재건축 건설현장에서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들과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이 충돌해 1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9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강남 개포 8단지 재건축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양대노총 조합원 약 200명이 충돌해 1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들이 현장 안정교육장에 진입하려하자,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이를 막아서면서 대치가 시작됐고 몸싸움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양대노총은 해당 건설현장에서 자신들의 소속 건설 노동자들이 우선 고용돼야한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서로간의 고용 문제 때문에 충돌한 것으로 안다”며 “일단 피해자들 조사를 마치고 체증자료를 분석해 위법 여부를 가려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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