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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뇌물수수 성범죄 의혹’ 김학의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5-09 10:13
2019년 5월 9일 10시 13분
입력
2019-05-09 10:05
2019년 5월 9일 10시 05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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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별장 성접대 의혹사건‘’ 정점에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19.5.9/뉴스1
뇌물수수·성범죄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63)은 5년여 만에 다시 검찰에 출석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장 차림의 김학의 전 차관은 9일 오전 10시경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이 있는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검찰은 이날 김 전 차관을 상대로 건설업자 윤중천 씨(58)로부터 성접대와 뇌물을 받았는지 등을 캐물을 계획이다. 검찰은 최근 윤 씨를 6차례 소환 조사해 관련한 진술들을 확보했다.
김 전 차관이 검찰에 출석한 건 5년여 만이다. 김 전 차관은 2013년 성범죄 정황이 담긴 ‘성접대 동영상’ 의혹으로 검찰에 나와 비공개 조사를 받고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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