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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읍서 SFTS 첫 환자 발생 …야외활동때 진드기 주의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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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5 13:54
2019년 5월 5일 13시 54분
입력
2019-05-05 13:54
2019년 5월 5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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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는 진드기 매개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를 주문하고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정읍지역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돼 치료 중이다.
이 여성은 전북지역에서 올해 첫번째 감염자가 됐으며 전국에서는 두번째 확진환자로 분류됐다.
이 환자는 고열,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지난 3일 오전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38~40도의 고열과 오심·구토·설사·식욕부진 등 소화기증상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총 259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전북에서는 13명의 환자가 발생해 6명이 사망했다.
시는 SFTS의 예방백신과 표적치료제가 없어 농작업, 풀 접촉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될 경우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주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질환 발생에 대비해 방역대책과 역학조사반을 가동하고, 시민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읍=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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