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6일 찬공기 유입 초여름 더위 꺾여…초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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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5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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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6~15도, 낮 최고 14~2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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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6일은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이날 낮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2~6도가량 내려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6일)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며, 강원 영동 일부지역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경북 북부와 동해안 지역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5일 예보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지역에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아침 기온은 평년(8~13도)과 비슷하겠지만 낮 기온은 14~22도로 평년(19~24도)보다 2~5도가량 낮겠다. 전날(5일) 낮 기온 분포 22~28도보다 최대 8도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9도 Δ인천 10도 Δ춘천 9도 Δ강릉 12도 Δ대전 9도 Δ대구 13도 Δ부산 15도 Δ전주 9도 Δ광주 10도 Δ제주 15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0도 Δ인천 18도 Δ춘천 20도 Δ강릉 17도 Δ대전 20도 Δ대구 21도 Δ부산 20도 Δ전주 20도 Δ광주 20도 Δ제주 1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앞바다에서 1~3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3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비교적 높게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도 전날에 이어 대기질이 좋지 않을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국내외에서 발생·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으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강원 영동지역과 제주도는 대기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에 머무르겠다.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자외선지수는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고,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은 안전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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