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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서 알몸 여성 ‘소화기 난동’ 후 도주…경찰 추적 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5-01 10:59
2019년 5월 1일 10시 59분
입력
2019-05-01 10:53
2019년 5월 1일 10시 53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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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뉴스 캡처
부산에서 한 여성이 알몸 상태로 건물 내부를 돌아다니며 소화기를 난사한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0시20분경 부산진구의 한 상가 건물에 여성 A 씨가 무단으로 침입했다.
A 씨는 건물 5층 옥상에 자신의 옷과 신발을 벗어 놓은 뒤 알몸으로 계단을 통해 내려왔다. 3층에 있던 화재경보기도 파손했다.
A 씨는 비상계단에 있던 소화기를 들고 마구 분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1층까지 내려온 A 씨는 건물 밖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현재 목격자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 씨를 추적 중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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