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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김성태 딸 채용 의혹’ 이석채 전 KT 회장 재소환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25 14:43
2019년 4월 25일 14시 43분
입력
2019-04-25 14:43
2019년 4월 25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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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채용 지시·유력인사 청탁 여부 등 조사
지난달 이어 두 번째 피의자 신분 소환조사
검찰이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 등에 대한 KT 부정채용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석채 전 회장을 재소환했다.
25일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이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재임 중 부정채용을 지시했는지와 정치인 등 유력인사들의 채용 청탁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회장의 검찰 소환은 이번이 두 번째다. 검찰은 지난달 22일에도 이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2012년 KT 하반기 공개 채용에서 5건, KT 홈고객 부문 채용에서 4건 등 총 9건의 부정채용이 이뤄진 것을 확인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일에는 2012년 당시 인재경영실장을 지낸 김성효 전 KT 전무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했고, 지난 15일에는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 전 회장은 KT 부정채용의 최고 윗선으로 의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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