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학과 개설… 지역 상생-산학협력에 집중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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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총장 이우종)는 인천과 충남 홍성에 캠퍼스가 있다. 모두 서해안 지역이다.

인천캠퍼스는 수도권 유일의 산업대학으로 4년제 산업체위탁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산업체 근로자(개인사업자 포함)는 무시험 특례로 입학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정규 4년제 대학 학사학위와 함께 각종 자격증(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학과전공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야간과 주말에도 수업할 수 있어 직장에 다니거나 자기 사업을 하면서도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다. 학생 전원 입학금 면제 및 매학기 등록금 감면(최대 38%)으로 재학생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국가장학금도 신청할 수 있다.

홍성캠퍼스는 지난해 교육부 주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에 선정돼 충남에서 유일한 평생교육거점대학이 됐다. 사회서비스대학을 신설해 성인 친화적·산업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회서비스대학에서는 지속가능한 사회발전, 복지와 경제의 선순환을 도모한다. 청운대는 사회서비스에 부합하도록 사회복지상담학과 청소년상담교육학과 창업경영학과 사회적기업학과를 개설해 각종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터디 그룹을 지원하며 특수분야 연수프로그램도 개발했다.

홍성캠퍼스는 충남 당진 서산 천안 아산 보령같이 산업단지가 있는 지역 산업체 근로자 및 성인 학습자에게 시간적, 공간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청운대는 평생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며 지역 발전과 주민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충청권 대학#청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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