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취업카페 ‘캐치카페’ 3호 경희로점 오픈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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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취업정보사이트 캐치의 신개념 취업공간

지난해 9월 하반기 공채시즌에 맞춰 캐치카페 신촌점에서 진행된 NHN 공채 JOB 콘서트 현장.
지난해 9월 하반기 공채시즌에 맞춰 캐치카페 신촌점에서 진행된 NHN 공채 JOB 콘서트 현장.
진학사 취업정보사이트 캐치가 16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인근에 ‘캐치카페 경희로점’을 연다. 캐치카페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신개념 취업공간으로, 무료로 음료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기업채용설명회, 현직자 멘토링, 모의면접 등 다양한 취업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캐치카페 경희로점은 신촌점, 안암점에 이은 3호점이다.

진학사 CATCH본부 김준석 본부장은 “신촌점과 안암점은 매일 각각 100명 이상의 취업준비생들이 이용한다”며 “캐치카페 3호 경희로점 오픈으로 취업준비생은 관심기업과, 기업은 원하는 인재와 직접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치가 신촌과 안암지역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시 가장 필요한 정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직자 및 인사담당자의 이야기’가 66%로 가장 높았다. 기존 일방적인 채용설명회나 채용사이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현실적이고 세부적인 정보를 얻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역시 맞춤형 인재 선발을 위해 취업준비생과 직접적인 소통이 중요해졌다. 최근 채용트렌드가 대규모 공채에서 상시 채용으로, 스펙보다는 직무적합성이 중요하게 평가되는 것도 직무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필요가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달 초 캐치카페에서 진행된 한샘과 코스맥스그룹 채용설명회에서는 ‘현직자 talk’를 통해 직무별 현직자들에게 직접 회사생활과 직무, 입사준비 등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일반 채용설명회에서는 접하기 힘든 세세한 정보와 회사 생활, 입사 선배의 면접 후기 등을 듣고 또 원하는 정보에 관해 질문할 수 있서 참석자 만족도가 높았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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