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성폭행 당했다” 경찰관 고소…피고소인은 부인

임용 전 피해 주장…경찰 “사실관계 확인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News1 D.B

충북지방경찰청 소속 한 경찰관이 임용 전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도내 한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A순경에게 5년 전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경찰에 제출됐다.

고소인 B씨(여)는 A순경이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임용된 A순경은 ‘성폭행한 사실이 없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면서 “시간이 많이 지난 사건이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