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희망프로젝트’ 큰 호응… 성적향상-취업 역량 높여줘 인기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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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영진전문대 정보관에서 열린 희망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들이 강의 과정을 듣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지난달 영진전문대 정보관에서 열린 희망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들이 강의 과정을 듣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학생 희망프로젝트가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의 성적 향상과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백호튜터링’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 ‘학습법 특강’으로 짜인 희망프로젝트를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1일 시작한 백호튜터링에는 30개 팀 133명이 참가한다. 선후배 혹은 동기생들이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한 학기 동안 같이 공부하면서 성적을 올리는 것은 물론이고 자격증 취득과 어학 능력 제고에 집중한다.

국제관광조리계열 1학년 이대현 씨(26)는 “늦은 나이에 입학해 공부를 잘할 수 있을지 고민이었는데 선배들의 학습 경험과 조언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스마트경영계열 2학년 5명이 구성한 피기드림(Piggy Dream)팀은 유통관리사, 정보관리사 같은 자격 취득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 우현정 팀장은 “중요한 내용을 담은 영상을 찍어 동기들과 공유해 학습시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공 분야의 심화학습을 돕는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은 281개가 개설됐다. 학생 8100여 명이 방과 후 관심 분야를 공부하고 있다. 학습법과 인성 향상을 위한 특강은 인기다. 지난달 28일 시작한 이 특강은 매월 학습 전략과 경험을 공유하며 긍정적 태도, 배려와 소통 등 다양한 주제의 수업이 진행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영진전문대#학생 희망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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