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 홍역확진자 4명 추가 발생…총 11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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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3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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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자택 격리, 1명 입원치료 중

경기도청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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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홍역환자가 11명으로 늘었다.

경기도는 지난 2일 홍역 의심환자 9명을 대상으로 확진검사(PCR)를 실시한 결과, 4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홍역 확진자는 지난 1일 확진을 받은 7명을 포함, 모두 11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1일 안양시 A종합병원에서는 의료진 6명, 내원환자 1명 등 7명이 홍역 확진을 받았다.

홍역 확진자 11명 가운데 10명은 자택격리된 상태이며, 1명은 입원치료 중이다.

도는 현재 관할보건소와 감염병관리지원단 등을 중심으로 긴급 비상대응체계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또 안양 한림대성심병원과 샘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 중이다.

도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2일 홍역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홍역 확진검사를 실시한 결과 4명이 추가확진을 받았다”며 “현재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홍역항체검사 결과에 따른 업무 배제 조치와 함께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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