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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착의 비슷”…달아난 성범죄자 잡은 버스기사 ‘눈썰미’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28 09:13
2019년 3월 28일 09시 13분
입력
2019-03-27 16:19
2019년 3월 27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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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성범죄자가 버스기사의 도움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특정범죄자에대한보호관찰및전자장치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A(61)씨를 붙잡아 관할 의정부경찰서로 압송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의정부에서 과거 성범죄로 징역형을 받고 착용하던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혐의다.
A씨는 전자발찌를 끊고 시흥으로 달아났으나, 범행 이틀 뒤인 8일 버스기사 B씨의 눈썰미에 걸려 덜미를 잡혔다.
당시 안양에서 부천으로 향하던 버스를 운전하던 B씨는 A씨가 버스에 올라타자 동료기사들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올려놓은 수배전단이 머리 속을 스쳤다고 한다.
A씨는 즉각 카톡 단체대화방에 “A씨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이 버스에 탔으니 신고해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메시지를 본 동료기사들은 112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B씨 협조 아래 시흥 금이동 버스정류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검거 당시 흉기를 지니고 있었지만 별다른 저항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하는데 예리한 눈썰미를 발휘한 B씨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버스기사 도움 속 성범죄자 검거 당시 일련의 장면을 영상으로 제작해 이날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했다.
【시흥=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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