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이날 정기 주총에서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에 관한 표결이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3분의2 찬성 요건 불충족)된 후 기자들에게 ‘조양호 회장의 ‘경영권 박탈’ 보도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 "조양호 회장은 오늘 주총 결과 사내이사 재선임이 부결되었습니다. 이는 사내 이사직의 상실이며 경영권 박탈은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LA 현지에 파견된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조 회장이 사내이사 재선임에 실패한 후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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