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봉원사 등산로서 ‘박격포탄’ 발견…군부대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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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2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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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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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등산로에서 군용 포탄이 발견됐다.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50분쯤 서대문구 봉원사 근처 등산로를 지나던 등산객으로부터 “포탄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군폭발물처리반이 출동했으며 감식결과, 해당 포탄은 81㎜ 박격포탄으로 확인됐다. 포탄을 수거한 군 당국은 금속탐지기로 주변을 점검한 뒤 철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녹슨 흔적 등을 볼 때 6.25 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부식이 심해 폭발 가능성은 없는 걸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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