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한중일大공동 운영 ‘캠퍼스 아시아’ 개강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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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한국 중국 일본 학생들이 1년간 함께 수업을 받는다. 동서대는 6일 일본 리쓰메이칸대(立命館大), 중국 광둥외어외무대와 공동 운영하는 ‘캠퍼스 아시아’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시아 인문학 분야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한중일 3개국이 공동 운영하는 정부 지원 특화 강좌로 1일 개강식과 함께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동서대 동아시아학과 신입생 20명, 중국 학생 20명, 일본 학생 19명이 참여한다.

이원범 캠퍼스 아시아 단장(동서대 동아시아학과 교수)은 “3개국 학부생들이 함께 한중일을 이동하며 공부하는 아시아 유일의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동아시아 공동체를 이끌어 갈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한중일 3개국 캠퍼스를 이동하면서 3개국의 언어와 역사, 문화, 사상 등을 배운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동서대 학생들은 대부분 4년간 전액 장학금을 받는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동서대#리쓰메이칸대#광둥외어외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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