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미세먼지 ‘경보→주의보’ 전환…미세먼지주의보 해제

  • 뉴시스
  • 입력 2019년 3월 6일 18시 58분


비상저감조치는 계속…"외출 자제해야"

지난 5일 서울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PM-2.5) 경보가 주의보로 전환됐다.

서울시는 6일 오후 6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경보를 주의보로 전환했다. 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68㎍/㎥로 주의보 전환 기준인 75㎍/㎥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번 초미세먼지 경보는 지난 5일 오전 1시 기준으로 발령됐다. 초미세먼지 경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시는 또 지난 3일 오후 10시에 발령된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해제했다. 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는 95㎍/㎥다. 해제 기준은 100㎍/㎥ 미만이다.

다만 비상 저감 조치는 계속된다.

시 관계자는 “호흡기·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 민감군은 외출을 자제가 요구된다”며 “부득이하게 실외활동과 외출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제공,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대기오염 전광판 등을 통해 ‘경보·주의보’ 알림과 시민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문자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SMS) 받아보기 또는 ARS(02-3789-8701)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