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6일 전국 흐리다가 일부 지역 눈·비…미세먼지는 여전히 ‘나쁨’

최저기온 0~11도·최고기온 10~1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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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6일은 전국이 맑고 일부 지역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그러나 비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는 여전히 ‘나쁨’ 또는 ‘매우 나쁨’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6일)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새벽부터, 남해안은 오전 6시부터 비가 오다가 오후 3시쯤에 그치겠다고 전망했다.

한편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북부와 영서 남부를 제외한 강원도는 낮 12시부터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5일 예보했다.

아침 전국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7도, 낮 기온은 평년보다 3~7도 높아 따뜻하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5도 Δ춘천 0도 Δ강릉 8도 Δ대전 5도 Δ대구 7도 Δ부산 11도 Δ전주 6도 Δ광주 7도 Δ제주 10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2도 Δ인천 10도 Δ춘천 14도 Δ강릉 17도 Δ대전 15도 Δ대구 15도 Δ부산 14도 Δ전주 14 Δ광주 14도 Δ제주 12도로 예상된다.

따뜻하지만 대기 상태는 좋지 않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경기남부, 대전, 세종, 충북, 전북은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 밖의 권역에서도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가량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또한 6일 밤부터 7일 사이에는 강원 산지에 15cm의 눈이 예상되니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