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에 미세먼지 농도 알려주는 신호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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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4일 0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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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도 따라 색깔 바뀌어…3월 중 설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2월25일 오전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운동을 하고 잇다. © News1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2월25일 오전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운동을 하고 잇다. © News1
한강공원에 미세먼지 농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신호등이 생긴다.

서울시는 3월 중 한강공원 11개 진입로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미세먼지 농도를 멀리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LED전광판에 색깔로 표시한다. 빨강은 농도 ‘매우나쁨’,·노랑은 ‘나쁨’,·초록은 ‘보통’,·파랑은 ‘좋음’을 뜻한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서울시 50개 대기측정소의 측정결과를 매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수치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시공원 등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권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3월부터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난다”며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 정보를 손쉽게 접하고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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