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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군기지 건설 후 처음으로 강정에 국제크루즈 입항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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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2 14:36
2019년 3월 2일 14시 36분
입력
2019-03-02 14:34
2019년 3월 2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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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에 영국 선적 ‘퀸 메리2호(14만8528톤급)’가 입항하고 있다. 일본에서 제주를 거쳐 홍콩으로 향하는 퀸 메리2호는 길이 345m, 폭 44m로 승객 정원 2762명, 승무원수 1253명이다. 2017년 16만8000톤급 국제크루선 ‘퀀텀’호가 시험 입항한 적은 있지만 강정 크루즈항에 공식적으로 승객이 하선하는 입항은 이번이 처음이다.2019.3.2/뉴스1 © News1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이 건설되고 처음으로 2일 국제크루즈가 입항했다.
이날 오전 서귀포 강정크루즈항에 영국 선적 ‘퀸 메리2호’(14만8528톤급)가 입항했다.
퀸 메리2호는 영국, 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등 38개국 2481명의 승객을 태우고 입항했다. 오후 6시까지 하루 일정으로 제주 관광 후 다음 목적지인 홍콩으로 이동한다.
첫 입항을 기념한 이날 환영행사에서는 원희룡 지사가 직접 첫 입도 관광객에게 꽃목걸이와 기념품을 증정하고 해군 군악대와 강정마을 걸궁팀 공연, 사물놀이 등이 이어졌다.
2017년 16만8000톤급 국제크루선 ‘퀀텀’호가 시험 입항한 적은 있지만 강정 크루즈항에 공식적으로 승객이 하선하는 입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정 크루즈항은 제주해군기지 건설 역사와 맞물린다.
제주해군기지 반대 여론이 거세자 정부가 내놓은 카드가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이었다.
군사기지뿐만 아니라 최대 15만톤급 대형 크루즈선 2척을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강정항 크루즈항을 함께 갖춰 국제적인 미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후에도 실제 15만톤급 크루즈가 들어올 수 있게 항만이 설계됐는지를 놓고 논란이 생기는 등 진통을 겪어왔다.
600억원을 들여 지난해 5월말 준공된 뒤에도 사드 여파로 도내 국제크루즈 산업이 타격을 입으면서 강정항도 9개월간 개점휴업 상태였다.
원희룡 지사는 “비로소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 제모습을 갖추고 제기능을 시작하게 됐다”며 “강정항은 민과 군이 함께하는 상생과 화합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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