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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서 불에 탄 승용차 안에서 신원미상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21 09:17
2019년 2월 21일 09시 17분
입력
2019-02-21 09:12
2019년 2월 21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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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의 화재가 발생한 승용차 안에서 신원미상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17분께 경산시 남천면 하도리의 노상에 주차된 2014년식 올뉴모닝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8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차량의 운전석에서는 불에 탄 시신 1구가 발견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또 이 불로 차량이 전소돼 45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심하게 훼손돼 성별이나 신원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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