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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날씨]올해 첫 한파주의보…서울 아침기온 -10도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08 07:33
2019년 2월 8일 07시 33분
입력
2019-02-08 07:31
2019년 2월 8일 0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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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8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날(7일) 오후 11시 경남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오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하강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바람도 강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번 한파 주의보는 지난해 12월30일 이후 39일 만으로 올해는 처음이다.
한파 주의보는 10월에서 4월 사이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면서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때 발효된다. 또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이하로 2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때도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울릉도와 독도는 1~5㎝까지 눈이 쌓일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지역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9도, 춘천 -11도, 강릉 -4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2도, 제주 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3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5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5도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4.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전남서해안은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라 내일 아침까지 바람 매우 강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남해동부전해상과 일부 앞바다를 제외하고 대부분 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효돼 항해나 조업 선박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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