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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구제역 백신 접종 완료…“소독 활동에 집중”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03 12:49
2019년 2월 3일 12시 49분
입력
2019-02-03 12:48
2019년 2월 3일 1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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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전국의 소·돼지를 대상으로 구제역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앞으로는 축산농가와 주변 등의 소독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경기 안성시 구제역이 첫 발생한 이후 구제역이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실시한 전국의 소·돼지 1340만두 대상의 긴급 백신 접종이 완료됐다. 다만 제주도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92.2% 수준까지 마무리했다.
이번 접종에는 지역 동물병원의 수의사, 농·축협 소속 수의사 등 1099명의 수의사가 참여했다. 이로써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 조기 완료가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농식품부는 백신 접종이 완료되고 충분한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3~4일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 축산농가와 주변지역의 소독 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2일 기준 전국의 축산농가와 시설 8만5660곳을 소독했다. 이날에는 활용 가능한 전국의 과수원용 고압 분무기(SS기) 95대, 농약 광역 살포기 90대, 드론 80대 등 1300여대의 시설·장비를 동원해 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이날 전국적으로 비가 내림에 따라 축사 내부를 집중적으로 소독한다. 비가 그친 후에는 사용하던 소독액을 교체하고 축사 내외부를 일제 소독할 계획이다.
비가 그친 후 소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협의 생석회 보유분 중 1만2985포(260t)를 긴급 공급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유한 생석회도 신속히 배포한다.
또한 소독약이 부족하거나 방역 자재가 필요한 농가는 소재지 시·군과 농협에 공급요청을 하도록 조치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축산농가가 방역에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라며 “바이러스가 농장 내 유입되지 않도록 축사와 주변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장은 설 명절 전후 외국인 근로자 가족·친지가 방문하거나 외국인 근로자가 고국을 방문하고 돌아왔을 때는 철저한 소독 등 농장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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