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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식 적설량 0.2㎝…고지대 도로 곳곳 통제 소동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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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1 18:25
2019년 1월 31일 18시 25분
입력
2019-01-31 18:23
2019년 1월 31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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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부산지역에 올해 겨울 들어 첫 눈이 내려 고지대 도로 곳곳이 통제됐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공식 적설량은 0.2㎝를 기록했고, 금정산과 구덕산, 만덕고개 등 일부 산지와 고지대에 눈이 쌓이기도 했다.
또 이날 새벽부터 오후까지 내린 비의 양은 11.3㎜이며, 지역별로는 해운대구 27.5㎜, 영도구 15㎜, 동래구 12.5㎜, 사상구 14.5㎜ 등을 기록했다.
오후 5시께 부산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은 그친 상태라고 부산기상청은 전했다.
부산경찰은 이날 눈이 내리면서 쌓이고 있는 부산 고지대 곳곳의 교통을 통제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부산 서구 꽃마을로 400m 구간을 비롯해 금정산 산성로(6.3㎞) 양뱡향, 운수사 입구 2.2㎞ 구간, 황령산 순환도로(3.5㎞) 양방향에 대해 차량통행을 통제 중이다.
또 사하구 당리동 동원아파트 입구 500m 구간, 사상구 엄궁동 롯데캐슬아파트에서 한신아파트 사이 2㎞ 양방향을 2~4시간 동안 통제했다가 해제했다.
특히 서구 내원정사 유치원(340명)과 어린이집(35명) 원생 375명이 오후 2시 30분께 차량 10대를 이용해 귀가할 예정이었지만 눈으로 인한 도로 결빙으로 서구 꽃마을로 400m 구간이 전면 통제되는 바람에 발이 묶인 채 원내에서 대기했다.
이에 내원정사 유치원 측은 학부모에 관련 상황을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제설작업이 완료되지 않아 차량 운행이 불가능할 경우 원생 전원을 원내에서 숙박토록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서구청이 재설차량 등을 동원해 꽃마을 입구에서 내원정사 구간 도로의 제설작업을 완료, 이날 오후 5시를 넘겨 원생 전원을 귀가 조치했다.
이날 부산지역 고지대 곳곳에 눈이 쌓였지만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된 큰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추워질 것으로 예보했다. 오는 2월 1일 부산의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4도로 전망되며,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초속 9~13m)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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