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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 든 지갑 주인 찾아 돌려준 육군 일병 ‘화제’
뉴스1
업데이트
2019-01-23 11:27
2019년 1월 23일 11시 27분
입력
2019-01-23 11:25
2019년 1월 23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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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주인 부대 방문 고마움 표하면서 알려져
박현영 육군 32사단 소보령대대 상근예비역. (육군 32사단 제공)
육군 상근예비역이 200여 있다.
23일 육군 제32사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대천 3동 인근 도로에서 보령대대 주교 주포면대에서 상근예비역으로 근무하는 박현영 일병이 지갑을 주워 경찰에 신고했다.
박 일병은 부대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중 도로에 떨어진 지갑을 발견했다.
지갑 안에는 5만 원권 지폐 30장 등 200여만 원이 들어 있었다.
경찰에서 연락을 받은 박 씨는 제주도 가족 여행을 앞두고 찾아둔 여행비용을 몽땅 분실해 애태우던 중 지갑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러한 선행은 지난 17일 박 씨가 박 일병의 소속 부대를 수소문한 끝에 보령대대로 직접 연락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박 일병은 “너무 당연한 일이기에 그동안 말하지 않았다”면서 “주변에서 너무 칭찬해 주셔서 오히려 쑥스럽다”고 말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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