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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재범, 첫 옥중조사…성폭행 혐의 전면 부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1-18 19:36
2019년 1월 18일 19시 36분
입력
2019-01-18 19:33
2019년 1월 18일 1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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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범 전 코치. 사진=뉴시스
심석희 쇼트트랙 선수를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재범 전 코치가 수감 중인 구치소에서 첫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대상범죄 특별수사팀은 18일 오후 1시부터 5시 50분까지 수원구치소 조사실에서 조 전 코치를 조사했다. 수사관 2명이 조사를 맡았으며 조 전 코치의 변호인도 입회했다.
경찰은 이날 심석희의 고소장과 진술, 조 전 코치로부터 압수한 휴대전화·태블릿PC, 심석희가 제출한 휴대전화 등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조사했다.
이날 조 전 코치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소장에 적힌 혐의 사실 일체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했다"라고 밝혔다.
심석희는 2014년부터 2018년 초까지 4년 간 조 전 코치에게 성폭행과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지난달 경찰에 냈다.
조 전 코치는 심석희 등 선수들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돼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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