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주인 있는 금은방에서 20초만에 4000만원어치 들고 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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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7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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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0~30대 추정 남성, 택시 타고 도주”

범행 장면이 담긴 금은방 CCTV영상 캡처. 2019.1.17/뉴스1 ⓒ 뉴스1
범행 장면이 담긴 금은방 CCTV영상 캡처. 2019.1.17/뉴스1 ⓒ 뉴스1
울산 남구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대낮에 금은방을 털어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오전 11시55분께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금은방에 도둑이 들어 20초 만에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베이지색 코트에 검정색 모자를 눌러쓴 이 남성은 주인이 버젓이 있는 금은방에 들어와 귀금속 뭉치를 들고 그대로 달아났다.

이 귀금속 뭉치는 업주가 손님들에게 꺼내 보기 쉽도록 진열장 뒤켠에 놓아둔 것으로 알려졌다.

금은방 주인은 경찰에 4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이 남성이 택시를 타고 도주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범행 용의자의 인적사항은 특정되지 않았지만 빠른 시간 내에 범인을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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