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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불에 탄 남성 시신 사인은 ‘소사’…신원은 ‘오리무중’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14 19:44
2019년 1월 14일 19시 44분
입력
2019-01-14 19:43
2019년 1월 14일 1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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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제주시 용담2동 용연계속 인근 산책로에서 발견된 불에 탄 남성 시신의 사인은 화재에 의한 소사로 확인됐다.
하지만 숨진 남성의 시신이 워낙 불에 심하게 훼손돼 경찰은 신원파악에 애를 먹고 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14일 불에 타 숨진 남성의 시신 부검 결과 화재 당시 남성은 생존해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신원미상의 남성 시신 부검결과 기도와 폐에 그을음이 발견됐다. 다만 시신 훼손이 심해 타살 혐의는 찾지 못한 상태다.
시신은 일부 치아 부위에서 틀니가 발견됐고, 앞니 4개와 어금니 1개씩이 오래전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소견을 토대로 경찰은 시신이 나이가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남성 시신 주변에서는 먹다 남은 소주병과 기름 보관용 플라스틱통, 라이터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시신의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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