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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년 행사에 ‘대통령 헌정곡’ 사용…박원순 “제 불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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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9 18:23
2019년 1월 9일 18시 23분
입력
2019-01-09 18:22
2019년 1월 9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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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년인사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헌정곡인 ‘미스터 프레지던트’를 사용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박원순 시장은 9일 공식 사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2019 서울시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 시장이 행사장에서 입장할 때 나온 배경음악이 2017년 9월 작곡가 김형석씨가 특별히 문 대통령을 위해 작곡한 헌정곡 ‘미스터 프레지던트(MR.President)’였다.
김씨는 당시 페이스북에 한 나라의 대통령을 상징하는 음악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며 문 대통령을 위해 작곡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가 유튜브,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영상이 공유되면서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일었다. 특히 ‘친문(親文) 지지자’들은 청와대 공식행사에서 사용하는 곡이 서울시 공식행사에서 사용되는건 옳지 않다며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사과의 글을 올렸고, 서울시 측은 영상을 삭제했다.
박 시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실무진들의 부주의도 다 저의 불찰”이라며 “김형석 작곡가가 대통령께 헌정한 곡을 쓴것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로 인해 상심하셨을 모든 분들에게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다”며 “앞으로 더욱 꼼꼼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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