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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양양 산불, 70% 진화…담뱃불이 원인? 확인 안 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1-02 12:03
2019년 1월 2일 12시 03분
입력
2019-01-02 11:18
2019년 1월 2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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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4시12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송천리 송천떡마을 뒷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다음날 오전 11시경 60% 정도 진화됐다.뉴시스
기해년(己亥年) 첫날 강원도 양양군에서 일어난 산불이 2일 오전 11시 45분경 70% 진화됐다.
지난 1일 오후 4시 10분경 서면 송천리 한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은 현재까지 산림 등 20㏊를 태운 것으로 추정된다.
양양소방서 관계자는 2일 동아닷컴에 “현재 대피한 주민은 297명이며 인명 피해는 없다”라면서 “오전 11시 45분경 산불은 70% 정도 진화된 상태다. 큰 불길은 잡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날 한 매체가 양양 산불이 담뱃불 때문에 발생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 없다. 산불의 원인은 미상으로 진화를 마무리 하고 조사할 예정”이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완전히 진화하기까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양양 등 동해안 6개 시ㆍ군에는 지난달 13일부터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상태다. 산불이 발생한 양양군에는 초속 6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양양군은 2일 오전 7시 10분 불길이 서면 44번 국도를 넘어 논화·상평리 방향으로 번질 것에 대비해 상평리 4·5반 48가구 주민 103명에게 ‘산불이 확산하고 있으니 대피하세요’라는 내용이 담긴 긴급 재난 메시지를 발송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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