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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정은 한라산 등반 반대” 대한애국당, 제주서 집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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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1 16:28
2018년 12월 11일 16시 28분
입력
2018-12-11 16:28
2018년 12월 11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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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애국당이 11일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제96회 태극기집회를 열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주 한라산에 올라가는 것은 환영할 일이 아니다”면서 “(만약 김 위원장이 제주에 온다면) 역사가 치욕의 날을 심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는 “명예 제주도민으로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경고한다”면서 “청정 제주에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탄압하는 김정은이 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원 지사가 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채지민 대한애국당 위원은 “김 위원장의 제주 한라산 방문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지 제주도민들에게 묻기 위해 이 자리까지 왔다”면서 “지금 북한은 대한민국을 적화하기 위한 야욕에 불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원 지사는 북한에 결탁하고 굴종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면서 “인권 살인마 김정은의 방한을 반대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1000여명의 당원이 집결했으며 대한애국당은 제주도청을 시작으로 제주시청과 탐라광장에서 집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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