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주차장서 승용차 훔쳐 무면허 운전한 20대 3명 구속

  • 뉴스1
  • 입력 2018년 11월 30일 09시 15분


부산진경찰서 제공
부산진경찰서 제공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30일 심야시간에 잠겨있지 않은 차량 문을 열고 들어가 키박스에 꽂혀있던 자동차 열쇠로 시동을 걸어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절도, 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A씨(21)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일 오전 1시18분쯤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지하 1층 주차장에서 투싼 운전석 문을 열고 들어가 승용차에 꽂혀있던 열쇠로 시동을 걸어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있다.

투싼 승용차 안에는 현금 230만원도 들어있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두 명이 밖에서 망을 보면 나머지 한 명이 잠겨있지 않은 승용차 문을 열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고 시동을 걸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도주로를 추적해 이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또 투싼 승용차와 노트북 등 2000만원 상당의 피해품을 회수했다.

(부산ㆍ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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