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24일 오전 10시 검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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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24일 0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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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 강제입원, 검사사칭, 허위선거공보물 조사
이 지사, ‘혜경궁 김씨≠김혜경’ 증거 제시할 듯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으로 출근하며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08__hkkim) 소유주는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는 수사 결과 관련 입장 발표를 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입건된 김 씨를 이날 오전 기소 의견으로 수원지방겅찰청으로 송치하겠다고 밝혔다. 2018.11.19/뉴스1 © News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으로 출근하며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08__hkkim) 소유주는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는 수사 결과 관련 입장 발표를 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입건된 김 씨를 이날 오전 기소 의견으로 수원지방겅찰청으로 송치하겠다고 밝혔다. 2018.11.19/뉴스1 © News1
친형 고(故) 이재선씨를 강제입원 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오전 10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다.

이 지사의 이번 검찰출석은 6·13지방선거 후 처음이다.

이날 검찰은 지난 1일 분당경찰서가 이 지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Δ친형 강제 입원 Δ검사 사칭 Δ대장동 허위 선거공보물 등에 관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이날 검찰조사 직전,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소유주(@08__hkkim)가 김혜경씨라고 밝혔던 경찰 수사결과에 대해 자신의 아내가 아니라는 증거를 취재진에게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달 29일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10시간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나와 바른미래당 측이 자신을 고발한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바른미래당은 올 6월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한 직권남용죄 및 친형의 강제입원 사실 부인과 배우 김부선씨 스캔들 관련 의혹을 부인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등을 고발했다.

경찰은 Δ여배우 스캔들 Δ조폭 연루설 Δ일간베스트 활동 관련 등에 대해선 불기소의견 송치했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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