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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개통해 취소하면 돈 번다”…친구 속여 돈 뜯은 20대
뉴스1
업데이트
2018-11-22 19:12
2018년 11월 22일 19시 12분
입력
2018-11-22 19:10
2018년 11월 22일 1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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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취소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친구 돈을 뜯어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사기·특수협박 등 혐의로 A씨(21)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19일 친구 B씨(21)에게 새로 개통한 휴대전화를 곧바로 되팔게 한 뒤 판매대금 수십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돈을 주지 않으려 한 친구 C씨(21)를 둔기로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돈 벌게 해주겠다”며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곧바로 되팔라”고 B씨 등에게 제안했다.
“개통하면 기계 값과 요금 값은 어쩌느냐”는 친구들 물음에 그는 “‘개통취소비’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꼬드겼다.
A씨를 믿고 실행에 옮긴 이들은 휴대전화 매장에 들러 각각 120만원 상당의 아이폰X를 개통한 뒤 곧바로 업주에게 100만원에 되팔았다.
이후 A씨는 휴대폰 개통을 취소시켜주겠다며 B씨로부터 80만원을 건네받았다.
하지만, 사기임을 눈치 챈 C씨가 거부하자 그는 “이게 왜 사기냐. 돈을 달라”며 야구방망이로 위협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존재하지도 않는 개통취소비를 들먹이며 친구를 속였다”며 “A씨 범행으로 B씨 등은 약정 기간만큼 통신비와 단말기 비용을 내야 할 상황에 몰렸다”고 말했다.
(전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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