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업기술원, 향토음식 농가식당 10곳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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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는 요즘, 본격적인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경기도가 추천하는 농가맛집으로 떠나는 것은 어떨까.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7일 경기도 내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직접 생산한 식재료를 활용해 향토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농가식당 1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곳에서는 농촌체험과 숙박도 할 수 있다.

경기 이천시 호법면에 있는 ‘돌댕이 석촌골’은 정월에 풍년을 기원하던 향토음식인 ‘볏섬만두’가 대표 메뉴다. 오복 볏섬만두, 인절미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이천농업테마공원, 산수유마을, 이천설봉공원 등 주변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경기 포천시 신북면에 자리 잡은 ‘청산명가’는 30년의 역사를 가진 버섯농장에서 수확한 다양한 버섯으로 담백한 버섯전골정식, 버섯샤부샤부 요리를 만들어 제공한다. 주변에는 허브아일랜드, 청계산, 산정호수 등의 관광명소도 있다.

그 밖에 △‘봉바위’(남양주) △‘고가(古家)풍경’(김포) △‘토리샘’(여주) △‘광이원’(양평) △‘맘꽃’(용인) △‘매화당’(양주) △‘안옥화갤러리’(이천) △‘해뜨는 아침’(안성) 등이 있다.

수원=이경진 기자 lkj@donga.com
#향토음식#농가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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