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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 2800만원 놓고 도박 벌인 마을 주민 등 검거
뉴시스
업데이트
2018-09-23 11:13
2018년 9월 23일 11시 13분
입력
2018-09-23 11:12
2018년 9월 23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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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 한 주택에서 수천만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3일 도박개장 등 혐의로 김모(53)씨 등 1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40분께 익산시 낭산면 한 주택에서 속칭 훌라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많은 남성이 하우스를 차리고 도박을 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도박판 주변에 있던 수표와 현금 등 2800여만원을 압수했다.
현장에서는 4명이 탁자에 앉아 도박을 하고 있었으며 9명이 옆방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붙잡힌 일당은 대부분은 화물차 기사와 동네 주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익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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