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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임승차’ 때문에…부산역에서 흉기 인질극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9-10 09:30
2018년 9월 10일 09시 30분
입력
2018-09-10 08:09
2018년 9월 10일 08시 09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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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부산역에서 흉기를 들고 여성 환경미화원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경 부산역 11번 승강장에서 A 씨(58)가 흉기를 들고 여성 환경미화원 B 씨를 상대로 인질극을 벌였다.
이후 A 씨는 철망벽을 넘어 부산역 승무원 식당으로 달아난 뒤 문을 잠그고 도자기 등을 던지며 완강히 저항했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쏴 A 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무임승차를 한 뒤 적발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 씨에게 붙잡혀 있던 환경미화원 B 씨는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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