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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고생, 실종 전 친구에게…“아저씨 만났다, 알바하러 간다, 해남쪽이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6-19 16:32
2018년 6월 19일 16시 32분
입력
2018-06-19 16:19
2018년 6월 19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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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에서 실종된 여고생 A 양(16)이 실종 당일 친구에게 "아저씨 만났다. 해남 쪽이다"라고 페이스북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A 양은 지난 16일 오후 2시쯤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경찰 조사 결과 A 양은 실종 전 친구에게 페이스북 메시지로 "덥다, 강진이다, 알바(아르바이트)하러 간다. 아저씨 만났다. 해남 쪽이다"라고 말했다.
이 메시지에 등장하는 아저씨는 식당을 운영하는 A 양 아버지의 친구 B 씨(51)다. A 양 가족과 B 씨는 평소에도 왕래가 있던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16일 A 양의 어머니는 딸이 실종되자 B 씨의 집을 혼자 찾아갔다. 하지만 B 씨가 A 양의 어머니가 온 것을 알고 도망 갔다.
또한 B 씨는 A 양이 실종된 당일 오후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승용차를 세차했다. B 씨의 차량이 강진 도암면에 두 시간 넘게 머무른 사실도 경찰이 확인했다. 이곳은 B 씨의 고향이다. 또한 A 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곳도 이곳이다.
하지만 A 양과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으로 추정되는 B 씨는 17일 오전 자택 인근 공사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인력 500여명과 탐지견 5마리, 헬기 2대, 특수구조대 대원 등을 동원해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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