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불볕더위 계속…남부내륙 올해 첫 폭염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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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2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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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사진=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일부 남부 내륙에는 올해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3일까지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특히 일부 경상내륙과 전남내륙에는 2일 오전 11시를 기해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전망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일부 남부 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과 내일(3일)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요도시 기온은 서울 25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30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제주 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수원 28도, 춘천 31도, 강릉 31도, 청주 31도, 대전 29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등으로 전망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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