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4·19 혁명 58주년, 민주주의 위해 희생하신 선열께 감사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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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19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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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표창원 의원 소셜미디어
사진=표창원 의원 소셜미디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19 혁명’ 58주년인 19일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표창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4·19혁명 58주년,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독재, 부정선거, 부정부패를 용납하지 않는 우리 대한국민의 힘과 정신은 촛불혁명까지 이어져 왔다”라며 “민주주의가 꽃피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며 자유롭고 평등하며 평화로운, 아름다운 나라 우리가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4·19 혁명은 1960년 4월 19일 학생과 시민이 이승만 정부에 맞서 일으킨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이다. 12년동안 장기집권하던 이승만 정부는 1960년 3월 15일 제4대 부통령 선출을 위해 치른 선거에서 부정선거를 자행했다.

이에 당시 마산에서는 학생과 시민이 함께 부정선거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는데, 경찰 등이 총격과 폭력으로 강제 진압했다. 이후 4월 11일 마산 시위 과정에서 실종됐던 마산상고학생 김주열 군이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참혹한 시체로 발견되며 시위는 전국적으로 격화됐다.

시민들은 ‘이승만 대통령 하야’, ‘부정선거 무효화’ 등을 요구했으나, 이승만 정권은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시위대를 무력으로 진압했다. 하지만 서울시내 각 대학교수단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군지휘부까지 무력동원을 거부해 결국 이승만 전 대통령은 1960년 4월 26일 하야를 발표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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