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가 30주년을 맞이해 TV 속 캐릭터가 총 출동하는 캐릭터 플라워 페스티벌과 수십만 송이의 튤립거리로 봄철 나들이객의 발목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랜드는 TV 속 캐릭터가 총 출동하는 30주년 기념 봄축제 ‘캐릭터 플라워 페스티벌’을 지난 24일 오픈하고 온가족이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이색공연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진제공=서울랜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베스트 프렌드가 된다’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아롱이와 다롱이, 라바, 캐니멀 등 TV 속 캐릭터 친구들이 펼치는 ‘캐릭터 플라워 퍼레이드’와 특수효과가 가득한 환상적인 실내 공간에서 파워풀한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로 더욱 새로워진 ‘애니멀 킹덤’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서울랜드 봄 나들이 필수코스라 불리고 있는 캐릭터 플라워 퍼레이드는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서비스까지 준비되어 있다.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초대형 인간 인형 뽑기는 게임 난이도를 높였다. 한 명은 직접 초대형 집게에 매달려 원하는 인형을 뽑고 나머지 한 명은 집게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에 여러 장애물을 설치해 더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 외에도 서울랜드는 ‘라바RC보트 체험’, ‘콩순이 꼬꼬마 나이트’, ‘괴발개발 플라워 바이크’, ‘캐니멀 창의 블록’, ‘플레이모빌의 플라워 스튜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모든 연령대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진제공=서울랜드또한 수 만 송이의 튤립으로 화려하게 뒤덮인 튤립거리도 봄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한다. 공원을 가득 채운 오색빛깔의 튤립과 봄바람에 실려 퍼지는 향긋한 튤립향이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일상의 여유를 느끼게 하며, 봄의 전령사인 튤립 외에도 팬지, 비올라 등 형형색색 화사한 봄꽃들은 향긋한 봄내음으로 겨우내 얼어붙었던 나들이객들의 마음을 녹인다.
정문 화단 앞에 위치한 캐릭터 포토존은 대형튤립 조형물과 함께 만발한 꽃, 캐릭터를 배경으로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사진을 담을 수 있게 한다.
한편 서울랜드의 봄축제 캐릭터 플라워 페스티발 및 튤립거리 입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