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춘천서 평창올림픽 감사대축제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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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겨울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축하하는 감사대축제가 7일 오후 4시 강원 춘천역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강원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과 강원도를 빛낸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등이 초청돼 자리를 함께한다.

1, 2부로 진행되는 대축제 식전행사인 1부에서는 문화올림픽에 참여한 도내 문화예술단체 40팀 약 1800명이 춘천 중앙로타리에서 행사장까지 퍼레이드를 벌이면서 각종 플래시몹도 펼친다. 부대행사장 특별무대 공연과 버스킹(길거리 노래 및 연주)도 준비했다.

본행사인 2부에서는 오케스트라 대합주 및 올림픽 유치부터 개최까지의 영상, 수호랑 반다비 퍼포먼스, 가수 축하공연, 불꽃과 조명을 활용한 피날레 쇼가 이어진다. 김성주 아나운서가 사회를 보는 축하공연에는 가수 양희은, 이승철, DJ DOC, 포르테 디 콰트로와 아이돌 그룹 비투비, 우주소녀, MXM, 다이아 등이 노래한다.

부대행사로 지역 전통시장 먹을거리와 사회적 기업 상품이 전시, 판매되고 올림픽 사진전을 비롯해 가상현실(VR) 체험관, 시군 홍보관도 운영된다.

윤성보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림픽을 성공으로 이끈 주역은 국민 모두라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림픽 성공 분위기와 높은 자긍심을 유지하며 올림픽 유산으로서의 강원도를 적극 마케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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