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148개국 주한 명예영사 추천 외국인 학생에 장학금 지급키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18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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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인천대는 세계 148개국 주한 명예영사가 추천하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9월부터 전액 또는 일부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대는 이 같은 내용으로 148개국 명예영사로 구성된 주한 명예영사단과 협약을 맺었다.

명예영사단에는 김윤식 단장을 비롯해 신평재 CS 리서치앤컨설팅 회장, 이충구 유닉스전자 회장, 구자두 LB인베스트먼트 회장,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장학금 대상은 인천대 학부와 석·박사 과정 외국인 입학생이다. 인천대에는 외국인 유학생이 약 600명 있다. 대학 측은 외국인 유학생을 6000명까지 늘려 세계 100위권 대학으로 진입할 계획이다. 조동성 인천대 총장은 “개발도상국 젊은 인재에게 선진 교육을 제공하면서 한국 학생에게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도록 입학 문호를 넓혔다”고 말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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