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방문했던 中 식당에 ‘문재인 대통령 세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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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8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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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보 캡처
사진=웨이보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했던 중국 식당에 ‘문재인 대통령 세트’ 메뉴가 등장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이던 지난 14일 베이징 조어대 인근 한 식당에서 김정숙 여사, 노영민 주중대사와 함께 아침 식사를 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다는 요우티아오(기름에 튀긴 빵)를 비롯해 도우지앙(콩 음료), 샤오롱바오(중국식 만두), 훈둔(만둣국)으로 식사를 했다.

이후 중국 배달 어플리케이션 ‘어러머’에는 해당 식당의 새 메뉴 ‘문재인 대통령 세트’가 등장했다. 세트는 요우티아오, 도우지앙, 샤오롱바오, 훈둔 등으로 구성돼 있고 가격은 35위안(한화 약 5800원)이다.

사진=김** 씨 페이스북
사진=김** 씨 페이스북

18일 현재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중국 누리꾼들의 ‘문재인 대통령 세트’ 인증샷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또한 해당 식당을 찾아 후기를 게재한 한국 누리꾼도 있었다. 김** 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개인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메뉴 선택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배달앱을 검색해보면 이미 ‘문재인 대통령 메뉴’라고 세트 메뉴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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